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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체육대상]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MVP 수상 후 눈물 흘린 까닭? “코치 영전에 평창 金 바치겠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16일 15:12

최종수정 : 2016년03월16일 15:12

[코카콜라 체육대상]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MVP 수상 후 눈물 흘린 까닭? “코치 영전에 평창 金 바치겠다” 원윤종(사진 가운데)은 시상식서 눈물을 참지 못해 뒤로 돌아서 눈물을 보였고 이어 서영우(오른쪽)가 고 로이드 코치에 바치는 편지를 읽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코카콜라 체육대상]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MVP 수상 후 눈물 흘린 까닭? “코치 영전에 평창 金 바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세계 봅슬레이 1위’ 원윤종·서영우가 스포츠조선 제정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식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아시아 사상 첫 봅슬레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원윤종·서영우는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공로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원윤종(31)과 서영우(25)는 고 맬컴 로이드 봅슬레이 대표팀 코치에게 편지를 띄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두 선수는 이날 우수지도자상을 받은 로이드 코치의 대리 수상자로 나와 편지를 읽었고 원윤종은 눈물을 참지 못해 뒤로 돌아서며 흐느끼기도 했다.

편지를 이어 받아 낭독한 서영우는 “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코치님 영전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원윤종과 서영우를 길러낸 고 맬컴 로이드 봅슬레이 대표팀 코치는 지난 1월 작고, 이들의 의지를 더 다지게 만들고 있다.

이날 이대훈(태권도)과 최미선(양궁)이 우수선수상을, 배드민턴 남자복식(이용대·유연성)이 우수단체상을, 윤성빈(스켈레톤)과 유영(피겨스케이팅)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피겨스케이팅의 12세 유영은 이날 시상식장에 초대된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춤을 춰 숨은 끼를 자랑하기도 했다. “평소 트와이스의 팬”이라고 밝힌 유영은 베스트포토제닉상도 함께 수상했다.

양궁의 최민선은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선수다.

우수단체상은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남자복식의 이용대와 유연성조가 수상했다. 우수장애인선수상은 비장애인 유도에서 시각장애인 유도로 전향해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인간 승리’ 이정민이 수상했다.

한국 여자탁구의 산 증인 이에리사 국회 의원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코카 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 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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