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박병호 삼진 처리등 4G 연속 무실점… 박병호 6G 연속 안타(0.360), 미네소타 5-3승 <사진= 세인트루이스 공식 SNS> |
오승환, 박병호 삼진 처리등 4G 연속 무실점… 박병호 6G 연속 안타(0.360), 미네소타 5-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는 등 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타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2로 뒤지던 6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의 5-3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오승환은 첫상대인 트레버 플루프를 2루 뜬공, 케니스 바르가스를 유격수 뜬공, 박병호를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4경기 4⅓이닝 동안 사구 1개만 내주며 메이저리그 눈도장을 찍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와 6회에는 삼진에 이어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작성해 시범경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60(25타수 9안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