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겸, 폭풍 파운딩으로 말론 산드로에 로드FC 3-0 판정승 “영원한 페더급 초대챔프로 남겠다”. <사진= 로드FC> |
최무겸, 폭풍 파운딩으로 말론 산드로에 로드FC 3-0 판정승 “영원한 페더급 초대챔프로 남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초대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이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에서 도전자 말론 산드로를 상대로 3-0 판정승으로 승리해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1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산드로는 킥을 날리며 초반 공세를 펼쳤다. 최무겸은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1분 30초를 남기고 최무겸은 산드로의 오른손 펀치를 맞기도 했다. 종료 45초를 남기로 최무겸은 산드로를 강한 오른손과 왼손 펀치로 쓰러 트린뒤 파운딩을 펼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최무겸은 2라운드 초반 펀치를 적중 시켰다. 2라운드 중반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양 선수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한방을 노렸다. 1분 15초를 남기고 산드로는 태클을 시도하며 최무겸을 링으로 끌고 간뒤 테이크다운으로 넘어트렸지만 이내 최무겸이 빠져 나왔다.
마지막 3라운드서는 3분께 최무겸이 미들킥을 날리며 점수를 벌어 나갔다. 이후 최무겸은 계속 그라운드 기술을 시도하는 산드로를 방어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1분47초를 남기로 최무겸이 산드로를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최무겸은 파운딩을 하며 연이어 펀치를 퍼부었다. 최무겸은 빠져 나오려는 산드로는 압박하며 파운딩 공세를 계속 펼치며 경기를 끝냈다.
최무겸은 경기후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아르바이트 안하고 훈련에만 집중 할수 있어서 승리 할 수 있었다. 영원한 페더급 초대 챔피언으로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