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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장교동 사옥, 태양광 건물로 리모델링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4:56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4:56

3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공사 실시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그룹이 이달부터 서울 장교동에 위치한 그룹 본사 사옥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장교통 한화빌딩 지하 4층~지상 29층까지 이달부터 오는 2019년 11월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공사 소요기간은 총 45개월이며 공사비용은 총 174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리모델링 사옥 조감도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1987년 10월 준공 이후 장기간 경과됨에 따라 건물 기능 개선과 안전도 제고 등이 필요하고 사무환경 변화에 따른 친환경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셀 기준 태양광 전세계 1위 기업답게 태양광 발전기술을 활용한 외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태양광 패널에 최첨단 디자인 기법을 가미해 외관을 구성하고 열효율 제고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오피스 기반 내부 인테리어로 개선시키고 1~3층 퍼블릭 공간으로 조성하고 4층 이상은 보안공간으로 배치해 공간효율성 최적화하고 내부시설을 현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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