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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움직이는 파워유저들, 인기비결은 유머와 엽기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1:18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7:36

'금수저' 왕쓰충 1위 밀크티녀도 순위권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인터넷 파워유저 명단에 재벌 2세 ‘금수저’ 왕쓰충(王思聰, 1위), ‘밀크티녀’ 장쩌톈(章澤天, 10위) 등 화제의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온라인 매체 ‘인터넷주간’은 최근 유명 인터넷 스타의 평판·창의력·영향력을 종합 평가, 2015년 중국 인터넷 파워유저 명단을 공개했다.

순위권에 든 인터넷 파워유저는 사업가, 카피라이터, 패션 블로거, 영화 평론가, 학생 등 다양한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1~10위는 ▲왕쓰충 ▲papi장(papi醬) ▲천재레서판다(天才小熊貓) ▲아이커리리(艾克裏裏) ▲추억전용조끼(回憶專用小馬甲) ▲자오서우이샤오싱(叫獸易小星) ▲가십_난 너무 순결해(八卦_我實在是太CJ了) ▲무야란(穆雅斕) ▲장다이(張大奕) ▲장쩌톈으로 나타났다.

왕쓰충 <이미지=바이두(百度)>

인터넷 파워유저 1위를 차지한 ‘철부지 재벌 2세’ 왕쓰충은 완다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아들로, 최근 걸그룹 티아라에 이어 EXID를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바나나 프로젝트’에 영입한 바 있다.

왕쓰충이 대중 앞에 선 것은 그가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2011년 이후로, 중국의 거대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京東, JD)을 물건 배송이 느리다고 저격하면서 온라인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한 “나는 친구를 사귈 때 돈을 보지 않는다. 어차피 나보다 적을 테니까”라고 말해 중국 전역에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했다.

10일 현재 왕쓰충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팬수는 1943만명으로 반려견 사진, 일상글, 유머글, 연예인, 사회 등 다양한 글을 올리며 평균 댓글수만 10만건에 달한다.

한편 재미있는 사실은 왕쓰충의 현 여자친구인 온라인 의류 쇼핑몰 사장 쉐리(雪梨, 22위)와 전 여자친구인 모델 장위시(張予曦, 45위)도 인터넷 파워유저 명단에 함께 포함됐다는 점이다.

papi장 <이미지=바이두(百度)>

2위에 랭크된 papi장은 탕웨이의 모교로도 유명한 중앙희극학원 연출과 학생으로 웨이보 팬수 643만명을 거느린 ‘대세’ 온라인 스타다.

papi장은 일상의 여러 현상에 대한 독설에 유머러스함을 더한 동영상을 올리며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에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차별과 관련한 날카롭고도 익살스러운 동영상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천재레서판다 <이미지=바이두(百度)>

3위 천재레서판다(본명 장젠웨이·張建偉)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카피라이터로, ‘갑’인 광고주의 의견을 일체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른쪽 아래의 전쟁’ ‘고양이 발로 절대 휴대폰 지문인식 설정을 하지 마세요’라는 재미있고 획기적인 광고로 화제를 일으켰다.

한국에서 ‘밀크티녀’로 유명한 장쩌톈도 인터넷 파워스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1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징둥닷컴 류창둥(劉强東) 회장과 결혼한 장쩌톈은 최근 만삭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 중이다.

장쩌톈은 중국 명문대 칭화대학교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칭화대 재학 당시 밀크티를 들고 있는 청순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밀크티녀' 장쩌톈과 징둥닷컴 류창둥 회장 <이미지=바이두(百度)>

이 밖에 ▲매직펜으로 웃긴 화장을 하는 ‘기인’ 아이커리리 ▲귀여운 반려견 사진을 올리는 추억전용조끼 ▲5분짜리 꽁트 ‘전혀 생각지 못 했어(萬萬沒想到)’ 감독 자오서우이샤오싱 등이 순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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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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