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마이스터PB 100명 대살 설문
[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 대표 PB 100명의 설문조사 결과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 투자시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주목했다.
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마이스터로 선정된 PB를 대상으로 'PB 100人이 선택한 ISA,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 투자전략' 설문 결과 비과세 해외주식전용펀드 투자 유망국으로는 중국이 37%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어 미국 24%, 동남아 11%가 뒤를 이었다.
선진국을 추천한 응답은 33%였지만 신흥국에는 47%가 몰렸다.
투자 방법으로 ▲신흥국 인덱스펀드 혹은 ETF(24%)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신흥국 테마펀드(23%) ▲선진국 인덱스펀드 혹은 ETF(17%) ▲선진국 테마펀드(16%) 순이었다. 글로벌자산배분펀드에 투자해야한다는 의견도 16%에 달햇다.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는 투자대상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환율 등 리스크요인이 36%, 시장트렌드가 19% 순이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
ISA를 통한 투자유망 상품으로는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사채(DLS)가 37%의 주목을 받았다.
펀드와 예·적금은 각각 20%, RP는 12%의 응답을 얻어냈다.
특히 ELS 상품 중 노녹인 지수형 저배리어 ELS가 유망하다고 꼽았다. 펀드의 경우 국내외 채권형펀드를 추천했다.
기온창 신한금융투자 투자자산전략부장은 "올해는 ISA,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 등 다양한 절세상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수익이 나야 비로소 절세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단순히 절세상품 측면에서만 접근하지 말고, 투자 전문가와 상담하는 등 금융상품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