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스바이오메드가 올해 2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스바이오메드가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 35% 늘어난 규모다. 단, 오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한스바이오메드는 올해 실리콘 폴리머, 의료기기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유방 보형물인 ‘벨라젤(BellaGel)’에 대해 판매를 허가했고 12월에는 의료기기 제조 업체인 비엔에스메드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또 공급 규모는 3년간 130억원 수준이며 올해 실리콘 폴리머 제품 국내와 해외 매출액은 각각 32억원, 30억원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의료기기 제품인 ‘민트 리프트’도 지난해 12월 비엔에스메드와 5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의료기기 부문 매출액은 6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