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한국 사랑이 넘치는 배우로 유명한 휴 잭맨이 올봄 한국인의 감성을 적실 ‘감동’이라는 선물을 안고 한국을 방문했다.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에게 영화 '엑스맨' 울버린으로 친숙한 배우 휴 잭맨을 비롯해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휴 잭맨은 이날 공식행사를 통해 다시금 한국을 찾은 기쁨을 토로하며 감동이 있는 영화 '독수리 에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뷰 - 휴 잭맨 / 브론스 피어리 역]
"안녕하세요.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오게 된다. 특히 제가 한국서울홍보대사이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방문을 하고 있다. 올 때마다 항상 즐겁고 좋은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에는 독수리 에디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뵌다. 독수리 에디는 유머와 독특한 스포츠, 그리고 소외된 약자의 이야기지만 굉장히 따뜻한 감동이 있고 나중에 보신 분들은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감동적인 영화다. 저희는 이 영화를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고 자랑스럽게 여긴다. 여러분 또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영화 '독수리 에디'는 부족한 실력으로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에디 에드워즈(태론 에거튼 역)를 다룬 실화영화로 '도전에 의의가 있다'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구현해낸 한 평범한 인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는 4월 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