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2월 비농업 고용 24만2000명 증가…예상 상회

기사입력 : 2016년03월04일 23:00

최종수정 : 2016년03월04일 23: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새 일자리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용시장이 탄탄한 개선세를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2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가 24만2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9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던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를 웃돈 수치다.

미국 실업률과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는 15만1000명에서 17만2000명으로, 지난해 12월 수치는 26만2000명에서 27만1000명으로 각각 상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8년래 최저치인 4.9%를 유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

2월 중 일자리 증가세는 업종별로 광범위하게 이뤄졌지만, 제조업과 광업에선 감소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종은 24만5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광산업에선 1만8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특히 광산업종에선 2014년 9월 이후 17만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광산업종에선 할리버튼이 5000명의 추가 감원을 발표하는 등 일자리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에선 1만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건설업의 일자리는 1만9000개, 정부 일자리는 1만2000개씩 각각 증가했다.

2월 시간당 평균 소득은 3센트(0.1%) 감소한 25.35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1월 소득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2월 소득이 줄어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미국인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2.2% 늘었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한 달 전보다 0.2시간 줄었다.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지속하고 최근 소비와 물가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자 금융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도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미국 동부시간 8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30% 오른 97.88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