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CC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공동선두 호주 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 캔디 쿵(대만)에 1타 뒤졌다.
박인비는 지난 1월 29일 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무려 7오버파 80타를 치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었다. 이후 대회를 건너뛰고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했다. 박인비는 혼다 타일랜드에서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이어 이일희(볼빅), 안선주, 이미향(볼빅), 이미림(NH투자증권)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장하나(비씨카드)와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