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골프공 묘기의 1인자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홈페이지> |
[뉴스핌=이지은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골프공 묘기와 화물칸의 미스터리가 소개된다.
3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4가지의 이야기를 포착한다.
이날 첫번째 이야기는 ‘골프묘기 세계일인자를 꿈꾸다! 최초로 공개하는 골프 프리스타일’이다.
골프채 두 개를 이용해 골프공을 사정없이 튕기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골프묘기의 1인자 이순호 씨다.
다리를 다쳐서 즐기던 골프 대신 골프 묘기를 터득했다는 주인공은 신체 각 부위를 활용해 튕김의 묘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공에 실이라도 달린 듯 공중회전을 묘기로 한다.
오랜 훈련으로 터득한 양 손 타법과 저글링 하듯 공을 던지고 받는 기술은 일정한 힘과 양손의 리듬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묘기 도구와 기술까지 모든 걸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신장이식을 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쁜 상태다. 일주일에 3번, 5시간씩 혈액투석을 받는 몸으로도 골프묘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15년 전, 우연히 타이거 우즈의 영상을 보고 빠졌다는 후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두 번째 이야기는 ‘자동차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화물칸의 문은 누가 열었나’이다.
제작진은 자동차에서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바로 아무도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 특정 장소를 지날 때면 화물칸의 문이 열린다는 것.
오직 특정한 장소 100m 정도의 구간에서만 열린다고 한다. 밤에 지나게 되면 귀신이라도 있는 게 아닌지, 열릴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진다는 차주인. 심지어 그 구간에서는 화물칸 문을 닫아도 닫히지 않고 다시 열린다.
과속방지턱 때문일 것이라는 추정이 있지만 실험해본 결과 다른 장소에서는 화물칸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일은 없었다.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으로 실험을 해봤지만, 오직 주인공의 차 화물칸만 열리는 사건의 미스터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력 85년 테니스 외길인생! 99세 백발의 테니스 할아버지’와 ‘세상의 편견에 맞선다! 네 발가락만을 가진 격투기 선수’가 소개된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