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볼보가 '올 뉴 XC90'을 국내에 첫 공개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올 뉴 XC90'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XC90은 기능미와 심플함을 중시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요. 특히 실내 시트 높이를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해 전방 시야를 확보했으며, 2열 가운데 좌석에는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를 배치했습니다.
XC90은 최신 안전과 편의 시스템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이계현 볼보자동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볼보자동차는 크게 ‘Now’와 ‘whenever’ 두 가지 구역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Now에 들어갈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국내 사양에는 전 차종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 시속 130㎞ 이하의 속도에서 앞차가 없어도 차선 이탈 없이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달리게 해주는 반자율 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가 적용 돼 있습니다.
올뉴XC90의 디자인은 '2016 북미 올해의 트럭'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영국 올해의 SUV'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이계현 볼보자동차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XC90은 신차를 넘어서서 볼보자동차가 앞으로 떠날 긴 여정, 그리고 볼보자동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뉴 XC90의 판매가격은 8030만원부터 1억2780만원입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