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골1도움 킹 “실망스러운 경기” 레스터시티 2-2 웨스트브롬위치. <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SNS> |
[EPL] 1골 1도움 킹 “실망스러운 경기” 레스터시티 2-2 웨스트브롬위치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놓치 않고 있는 레스터시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2일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만난 웨스트 브롬위치와 2-2 무승부로 비겼다.
제이미 바디와 마래즈가 선발 출격한 레스터시티는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1분 론돈이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전반 30분 드링크워터가 킹의 공을 건네 받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전반 46분 킹이 마레즈의 도움으로 골을 연결,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웨스트브롬위치의 동점골이 또 터졌다. 후반 5분 가드너의 2-2 동점골 이었다.
이후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오카자키 신지를 빼고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경기전 라니에리 감독은 “리그 선두인 우리 팀 선수들은 이제 쫓기는 자의 부담감을 다스리는 법도 배워야 한다. 웨스트브롬위치 같은 팀을 상대할 때는 집중과 주의가 필요하다. 역습이 좋고 코너에서도 위력적이며 세트플레이도 뛰어나다”며 우려한 결과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킹은 경기후 “실망스럽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 냈는데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