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증시/오후] 중국 지준율 인하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3월01일 16:13

최종수정 : 2016년03월01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화 강세+중국지표 부진' 악재 상쇄…경계감은 여전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1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에 모두 위를 향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월 제조업 경기는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간밤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기존의 17.5%에서 17%로 50bp 내리기로 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증시 <출처=AP/뉴시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7개월째 위축세를 시사했다. 함께 나온 차이신 제조업 PMI지수는 48.0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이자 직전월 수치 48.4에 못 미쳤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국채(JGB)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주식 매력이 부각된 덕분에 반등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37% 상승한 1만6085.51엔으로 거래를 마쳤고, 장 초반 낙폭을 1%까지 확대했던 토픽스지수는 방향을 바꿔 0.23% 전진한 1300.83으로 마감됐다.

엔화는 전날에 이어 112엔대에 머물며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증시 투자심리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2.74엔으로 전날보다 0.07% 오른 수준이다.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증시는 인민은행발 경기부양 호재에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56% 뛴 2729.9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0.89% 상승한 8485.69로 마감됐고, 홍콩 항셍지수는 이시각 0.84% 오른 1만9273.20을 지나고 있다.

다만 이날 증시 상승 흐름에도 투심 악화를 우려하는 경계감은 여전했다.

베어링 자산운용 수석투자담당자 윌프레드 싯은 "중국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경기 하방을 막을 여지가 더 있을 것"이라며 "아마도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DBS은행은 전날 투자노트에서 "글로벌 리스크 자산 랠리는 조만간 수명을 다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지준율 인하가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나온 주요 통화완화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투심을 끌어 올리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시장 분위기 반전이 여전한 위험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