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타이어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컨셉 디자인 부문 최고 성적인 골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해 제작한 컨셉 타이어 '하이블레이드'는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하이블레이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타이어로 독일 포츠하임 대학원과 공동개발했다.
물레방아 형태의 디자인을 사용해 물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뛰어난 배수 성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디자인 우수성과 더불어 창의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앞서나간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제품을 고안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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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