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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시즌, 중국증시 주가추이와 7대 테마업종

기사입력 : 2016년02월29일 11:51

최종수정 : 2016년02월29일 11:51

양회 임박 공급측개혁·기술 환경보섹터 각광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22일 오전 11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매년 3월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중국 자본시장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해 5000포인트대에서 현재 2800포인트대로 급락한 뒤 특별한 재료가 없던 상황에서 양회 개막이 A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관 및 투자자 모두 중국 자본시장의 ‘중대사건’인 양회 투자기회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개혁과 안보·건강 등이 올해 양회 기간 투자 키워드로 부상 중이다. 증권사·펀드 매니저 등 전문가들이 지목한 양회 전후 유망 섹터를 정리해봤다.

 

 

◆ 소비섹터

지난해는 중국인들의 소비 잠재력이 가시화한 한 해였다. 영화표 판매액은 440억6900만 위안(한화 약 8조3000억원)에 달했고, 분유에서부터 비데까지 해외직구 열풍이 거셌다.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추구가 소비품 업그레이드 수요로 이어진 가운데,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건강을 국가전략차원으로 격상시키면서 올 한해 소비업종 상승세가 기대된다.

화하(華夏)펀드 펑하이웨이(彭海偉) 매니저는 “국민소덕이 증가하고 인구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소비업그레이드 시장 잠재력이 거대해졌다”며 “특히 주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자)의 소비테마(애니메이션·영화 등)와 교육·양로·의료서비스 등 신흥 소비섹터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민(益民)펀드의 리다오잉(李道瀅) 매니저는 “중국 중앙정부의 공급측개혁 추진은 수요창출 면에서 봤을 때 신형 소비서비스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 중 문화미디어·스포츠교육·엔터테인먼트·의료보건 등 섹터에 성장 기회가 있다”고 지적했고, 또 톈훙(天弘)펀드 천궈광(陳國光)은 “영화 및 인터넷 소비가 급성장함에 따라 업계 경기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급측개혁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올해 총 수요를 적절히 확대하는 동시에 공급부분에 대한 구조적 개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과잉 해소·레버리지 축소·재고 해결·코스트 절감·약점 보완 등 5대 임무가 제시됐고, 이에 따라 공급측개혁이 향후 상당기간 동안 정부 업무의 중점이 되면서 관련 섹터에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리다오잉은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공급측개혁이 자본시장에 정착하면 석탄·철강·유색금속·건자재 등 주기성이 큰 섹터들에 단계적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가상현실 등 기술혁신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전자제품 보급률이 제고됨에 따라 체험용 제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은 지난해야 비로소 가시권에 들어온 혁신기술이지만 오락 및 게임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여행·쇼핑체험·원거리 교육 등 그 응용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소비환경을 변화시킴으로서 이 분야로의 자금 쏠림이 예상된다.

천궈광은 “2015년 가상현실이 거액의 자금을 유치한 것이 현재 가상현실 산업의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며 “올해가 가상현실 발전의 원년이 되어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콘텐츠 모두 획기적인 성장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다옹 또한 “가상현실·컴퓨터·빅데이터·무인자율주행·모바일결제 등 혁신기술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때”라고 제안했다.

◆ 첨단장비 및 인공지능

전세계가 인더스트리 4.0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 제조업 또한 정책적 ‘황금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중국제조 2025 발전규획’ 등이 발표되어 중국 제조업 종합 경쟁력 제고의 목표로 스마트제조업이 제시되며 중국판 인더스트리 4.0 발전의 서막이 오른 상태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으로서 인공지능 또한 증시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펑하이웨이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장비제조엄 업그레이드와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자비율이 높아졌다”며 장기적으로 첨단장비와 인공지능 업종이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천과궝은 “다음 세대 과학기술혁명은 인공지능이 견인할 것”이라며 “세계 글로벌 IT 거물들 또한 인공지능 R&D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고 점쳤다.

◆ 환경보호

지난해 양회를 전후로 증시를 휩쓴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환경보호였다.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경제·사회의 영속 발전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특히 이 분야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대두했다. 중국 환경보호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13.5 계획 기간 중국 환경보호산업의 전사회적 투자규모가 17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 각지에서 지방 양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역들이 올 한해 환경보호를 위한 중점업무를 배치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산업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불고 있는 환경보호 바람 속에서 녹색경제 건설에 대한 요구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펑하이웨이는 “오염물 배출 감축이 경제성장방식 전환의 주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섹터 경기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이에 따라 관련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인터넷

지난해 양회 기간 정부업무보고에서 리커창 총리는 ‘인터넷 플러스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모바일 인터넷·컴퓨터·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과 현대제조업의 결합을 추진하고, 전자상거래·공업인터넷·인터넷금융의 건강한 발전 등이 그 골자다. ‘인터넷 플러스’는 인터넷과 전통산업의 융합을 실현하고, 사회자원 배치에 있어 인터넷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중국 성장의 신(新)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펑하이웨이는 “’인터넷 플러스’는 경제성장방식 전환 방향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터넷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등 업계가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관련 테마주에도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궈광은 “지난해 불기 시작한 ‘인터넷 플러스’ 테마주 투자 열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뒷받침과 함께 산업 펀더멘탈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테마주들이 꾸준히 힘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 방위산업

2016년은 중국 ’13.5계획’ 원년이자, 국방과학기술산업 개혁과 군민(軍民)융합발전을 위한 중요한 해로 평가되며, 이러한 가운데 각 군수그룹 산하 상장사 및 민간참여 방산기업들이 그 수혜업종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국방 및 군대 건설 중요성이 커진 배경 하에 무기장비건설에 대한 투자가 증대됨에 따라 방산업종이 성장성이 큰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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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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