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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창구 계좌이동 첫날 '관심폭발'…39만여명 조회

기사입력 : 2016년02월26일 19:12

최종수정 : 2016년02월26일 19:12

[뉴스핌=김지유 기자] 은행 창구 및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된 첫날, 금융 소비자들의 계좌 이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홍보모델 배우 하지원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영업창구에서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에 따른 오프라인 서비스 이용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계좌이동서비스 조회를 이용한 고객 39만59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은행 창구나 인터넷뱅킹으로 계좌 조회를 한 고객은 무려 37만80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실제로 은행을 통해 계좌를 옮긴 숫자는 하루가 지나야 집계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이용한 고객도 1만9793명으로 평소보다 6000여명 증가했다. 페이인포로 실제 계좌를 이동한 수는 총 7089건이었다.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됐던 지난해 10월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한 건수는 18만3570건이었다. 이 중 해지한 건수는 5만6701건, 변경한 건수는 2만3047건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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