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KBS 측은 24일 ‘태양의 후예’ 공식 홈페이지에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의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한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모연이 “왜 매번 유리하려고만 해요?”라고 묻자, 유시진은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우리 관계에 불리하니까요”라고 답한다. 이에 강모연은 “그래도 내가 같이 가고 싶다면요?”라며 되묻는다.
두 사람은 앞으로 위태로운 사랑이 예고되는 대화도 주고받는다.
유시진이 “걱정할까봐. 다른 거짓말은 없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놓자, 강모연은 “방금한 그 거짓말 뒤엔 뭐가 있냐”며 애달아한다.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을 그릴 서대영·윤명주 커플의 이야기도 그려진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미안해. 이럴 줄 알면서도 당신한테 달려가서. 아직도 당신 사랑해서”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낸다.
하지만 서대영은 “용무 끝나셨으면…”이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애써 윤명주를 밀어낸다.
고졸 출신 특전사 서대영 상사와 특전사 사령관 외동딸이자 군의관 윤명주 중위는 무엇보다 계급과 신분을 중요시 하는 군대 안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예고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과 백상훈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