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보유 유산균 5종...체내 산화 스트레스 개선
[뉴스핌=박예슬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은 자체 보유한 유산균 5종이 소아비만 그룹에서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터키 에스키셰히르 오스만가지 의과대학에 진행된 쎌바이오텍의 임상시험은 총 77명의 소아비만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한 소아비만 그룹과 여기에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5종을 함께 섭취한 소아비만 그룹의 체중 변화를 한 달 동안 비교, 분석한 결과 유산균 섭취 소아의 71%가 평균 3kg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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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 <사진=쎌바이오텍> |
아울러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이 체내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하는 유산균의 효과를 최초로 입증해 비만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아비만의 경우 60-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조기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체중감량 효과를 갖는 쎌바이오텍 자체 보유 유산균 5종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CBT-LA1),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CBT-LR5),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CBT-BF3), 비피도박테리움 롱굼(CBT-BG7), 엔테로코쿠스 페슘(CBT-EF4)이다.
이들 유산균을 포함된 제품으로는 유아용 ‘듀오락 얌얌’과 성인용 ‘듀오락 골드’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미생물 전문 학술지 '유익한 미생물(Beneficial Microbes)-소아비만에 미치는 인체측정, 지질 구성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신바이오틱 효과(Effects of synbiotic on anthropometry, lipid profile and oxidative stress in obese children)'에 게재됐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