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끄렘드라끄렘의 K-OTC(장외주식)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매거래 시작일은 오는 25일이다. 거래 첫날 기준가는 62원 (액면가 100원)이다.
지난 2013년 9월 설립된 ㈜끄렘드라끄렘은 악어와 타조 등 특수피혁 소재의 가방과 지갑 등의 패션잡화를 직접 또는 OEM방식으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관련 디자인 컨설팅업도 영위 중이다.
이 회사는 2014년말에는 자본전액잠식상태였으나, 2015년 차입금 출자전환을 통하여 일부 잠식이 해소됐다.
최근사업연도 결산일(2015년12월31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26억6300만원, 부채총계 7억1300만원, 자본총계는 19억5000만원이다. 매출액은 10억92000만원, 영업손실 4억8600만원, 당기순손실 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끄렘드라끄렘은 "올해는 VIP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쇼핑몰 등 온라인 판로를 개발할 것"이라며 "동시에 골프존 사업 진출 등 매출분야 다각화를 통해 매출증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끄렘드라끄렘의 승인으로 K-OTC시장 등록법인은 총 43사가 된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