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레노버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에서 자사의 태블릿PC '탭3 시리즈'를 기업용과 가정용으로 나눠 각각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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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탭3 10. <사진=레노버> |
레노버는 22일 기업용으로 개발된 '탭3 10 비즈니스'와 가정용 태블릿 시리즈인 '탭3 7'과 '탭3 8'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탭3 10 비즈니스는 안드로이드 포 워크(Android For Work)를 지원해 다양한 보안 및 암호화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제품과 업무 관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레노버에 따르면 탭3 10 비즈니스는 이동하며 근무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태블릿이다. 회의실, 공장, PoS(Point-of-Sale) 키오스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고 레노버는 설명했다.
탭3 10 비즈니스에는 구글 플레이 포 워크(Google Play for Work), 키오스크 모드(Kiosk Mode)를 사전 탑재됐다. 또한 방진과 생활방수를 입증하는 P2i의 IP52 인증을 받고 잘 긁히지 않는 고릴라 글래스3 패널을 사용했다.
1.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외장 스토리지 연결을 위한 풀 USB OTG, Y 및 T 커넥터, RJ45 케이블 또는 카드 리더기와 같이 완벽한 이동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로 NFC, 듀얼 밴드 와이파이 AC 풀 GPS, 4G 옵션 등 다양한 연결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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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탭3 7. <사진=레노버> |
아울러 레노버는 태블릿이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기라는 자사의 연구 결과에 따라 가정용 태블릿을 개발했다.
탭3 8과 탭3 7의 설계를 할 때 공유에 중점을 두고 다중 사용자 모드를 지원하게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이 사용할 것을 감안해 제품에 어린이 모드와 어댑티브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해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디바이스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blue light)으로부터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청색광을 여과하는 어댑티브 디스플레이(Adaptive Display)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화면에서 보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태블릿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조정하고 센서를 이용해 주변광을 감지함으로써 밝기와 컬러를 조정할 수도 있다.
탭3 7과 탭3 8은 1.0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구동하고 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돌비 애트모스 시네마틱 무빙 오디오를 채용했다. 또한 외부에서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필요할 때 4G LTE 옵션 지원을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