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G5'에 대한 호평이 나왔다.
22일 현대증권은 'G5'의 차별화가 기대치를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G5'가 세계 최초로 다른 디바이스 (총 8개: 카메라, 오디오, VR 등)와 모듈식 결합으로 스마트 폰을 통한 생태계의 확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꼽았다.
현대증권은 또 LG전자가 풀 메탈바디 디자인(착탈식 배터리), 후면 듀얼카메라 및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5.3인치 QHD IPS), AP(퀄컴 스냅드래곤 820) 등 경쟁사의 전략모델 대비 우수한 디자인 및 하드웨어 기능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G5 판매량은 G4대비 136% 증가한 1060만대로 추정한다"며 "G 시리즈 중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울러 "G5는 하드웨어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사 전략제품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 차별화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전자 MC(스마트 폰) 사업부는 흑자구조 정착이 기대되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동시에 "올해부터 LG전자는 전 사업부의실적개선 본격화가 예상되어 1분기부터 시장예상을 상회한 분기실적 달성이 가능해져 높은 실적 가시성과 증익 관점에서 IT 대형주의 유일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