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 이어 세계선수권서 사상 최고 기록 3분29초97로 은메달<사진=뉴시스> |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 이어 세계선수권서 사상 최고 기록 3분29초97로 은메달
[뉴스핌=김용석 기자] 윤성빈이 스켈레톤 사상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23·한국체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합계 3분29초97로 공동 2위로 은메달을 따냈다.
1위는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3분28초84)가 차지했고, 공동 2위는 윤성빈과 함께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자리했다.
한국이 스켈레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윤성빈이 기록한 8위다.
윤성빈은 지난 2월 5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켈레톤서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당시 윤성빈은 두커스 형제를 0.07초로 제친 2분18초26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켈레톤은 머리를 정면으로 행하여 엎드린 자세로 활주용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속도감을 즐기는 겨울 스포츠이다. 활강시 선수가 받는 중력은 최대 5G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