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최근 고급 스포츠세단이나 슈퍼카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초고성능(S-UHP)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초고성능 타이어는 서킷에서 고속주행시 필요한 성능을 일반도로에서도 살릴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PS91'은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의 고출력, 고성능 차량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고성능(UHP) 타이어를 접지력, 제동력, 내구성, 승차감 등 전반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이싱 타이어 제조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능력을 대폭 강화해 핸들링에 빠르게 반응한다. 또한 속도 등급은 'Y'로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에서도 주행 성능을 충분히 발휘한다.
엑스타 PS91은 벤츠, 아우디, BMW와 같은 독일 고급 세단부터 포르쉐,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에 까지 두루 장착이 가능하다. 튜닝 마니아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176% 증가했다. 수입차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어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엑스타 PS91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3개 규격을 판매 중이며 앞으로 47개 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고급 수입차의 증가에 따라 엑스타 PS91엣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추후 금호타이어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르쉐 911 차량에 장착된 금호타이어 '엑스타 PS91' <사진=금호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