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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현대상선, 목숨 건 채무조정 협상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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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기자간담회..."적자 울타리 벗어나야"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신임 회장은 18일 "현대상선이 이해당사자를 불러 목숨을 건 채무조정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박금융, 사채 등 비협약채권 채무조정과 고가의 용선료 삭감을 해와야 채권단 지원이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동걸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상선은 매년 1조원 (부채) 상환부담이 있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면"이라며 "본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은 이해당사자가 과감한 결단을 하는 것으로 채무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상선이 2007, 2008년에 선박이 호황이던 시절에 용선 계약을 고가에 했지만, 현재는 용선료는 굉장히 비싸고 운임은 굉장히 적은 구도가 됐다"며 "고가의 용선료 삭감, 선박금융의 원리금 상환 예유, 8000억 규모의 공모채 채무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금융자회사 매각과 관련 "2월달 며칠 중으로 (관련 사안을 주도할 산은 내)자회사 관리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내부 4명과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다. 산은은 3년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GM 등 비금융회자 91개사를 매각해야 한다.

산은캐피탈 매각 유찰에 대해서는 "CS와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작업을 하고 있는데 1분기 중에 매각할 수 있는 계획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캐피탈은 산은과 연결돼 시너지가 크다고 보는데, 1분기 중에 2차 매각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수출입은행에 대한 5000억 규모의 증자 참여를 두고는 "수은 5000억 증자 참여로 BIS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4BP(0.04%포인트) 수준이라 크게 부담되는 사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산은의 현재 BIS비율은 14.78%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회사의 강점이 주책은행과 이해당사자 사이에 충분히 논의하면 정상화가 암담하다는 상황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점으로는 LNG운반선 같은 첨단조선선박 부문, 3000톤급 잠수함 등의 군수보금선 방산 부문 등을 들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해외 50%, 선박 40%, 방산 10%의 포트톨리오를 해외플랜트는 점진적으로 줄이고, 방산쪽은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조3000억 (채권단) 지원중 2조5000억원은 아직 집행하지 않았다"며 "연말까지 (대우조선이) 크게 다시 손 벌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별 구조조정보다는 일단 한계기업 중심의 개별 기업구조조정이 우선이라 했다. 이 회장은 "육성할 산업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를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육성) 산업을 확정하고 기업(구조조정)을 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듯하다"고 했다.

이어 "구조조정은 상시적으로,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정상화 가능성과 자구노력이 어떠한가를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너무 느슨하게, 시간을 많이 끌어서 실기하면 안 된다. 데드라인은 정해한다. 무작정 끌려가는 구조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소한 적자라는 울타리에 있는 것은 안 된다"며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부분은 벌어야 하고, 그 부분이 글로벌 쪽에 있다"고 말했다. "산은의 적자는 세금의 유출과 같아 수익성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산은은 지난해 1조5000억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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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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