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대정부질문서 개성공단 중단·사드 놓고 '격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공단 중단·사드 배치 불가피" vs 野 "근거 없고 무의미"

[뉴스핌=정재윤 기자]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18일 개성공단 인건비의 북한 핵·미사일 개발 전용 여부와 미국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두고 치열한 격론을 벌였다.

정부와 여당은 개성공단 인건비의 70%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과 당 서기실로 유입돼 핵·미사일 개발과 통치 자금으로 사용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드 배치는 한반도 평화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노동당 39호실은 이미 2012년 폐지된 기구로서 인건비가 전용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맞섰다. 사드가 한반도 방어를 위한 효율적인 수단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시스>

대정부질문에 나선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북한의 핵무장을 기정사실화 하느냐, 아니면 이걸 막아내느냐의 기로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취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우리가 주도적으로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정부 조치를 옹호했다.

같은 당 이철우 의원도 대북 제재는 국제 사회의 주요 방침이라며 "우리나라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국제사회에서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고 중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반면 더민주 김태년 의원은 개성공단 자금의 전용과 관련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말 번복‘ 논란'을 지적하며 "개성공단을 중단시킬 명분을 찾기 위해 자금전용설을 억지로 꿰맞춘 것"이라고 질타했다.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사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요격체이므로 한국 영토를 북한 미사일로부터 보호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북한의 주요 공격 대상인 원전의 경우 발칸포로만 방어하고 있다며 “우리 국방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려면 (사드가 아닌) 그런 것에 우선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테러방지법의 처리를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북한 사태 등을 막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이철우 의원은 “OECD 국가에서 테러방지법 없는 나라는 스위스 등 4개뿐이다. 테러가 가장 일어나기 쉬운 우리나라는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더민주 김광진 의원은 이미 1982년부터 국가테러대책회의기구가 있다고 지적하며 황 총리에게 “기구 의장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황 총리가 “모르겠다”고 답변하자 김 의원은 “의장이 국무총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있는 기구도 쓰지 않으면서 테러방지법을 만들어 국가정보원에 도청, 감청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 계좌를 볼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얘기하는 것은 테러방지법 자체의 효용성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재원·이철우·권성동·이상일 의원과 더민주 김태년·김광진·최민희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등이 질의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