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법 등 쟁점법안 처리도 촉구할듯
[뉴스핌=정재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30분간 국가안보와 경제문제를 아우르는 '국정 연설'에 나선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타이틀은 '국정에 관한 연설'"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개성공단 가동중단을 비롯한 대북 정책에 대한 대국민·대국회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등 북한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 처리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함께 여야 지도부를 비공개로 만난다. 면담에는 여당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야당에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정갑윤 새누리당 국회부의장과 이석현 더민주 국회부의장도 배석한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