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기자]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SM면세점.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SM면세점이 지난 29일 '테스트 오픈'에 이어 오늘 15일 프리 오픈했습니다.
SM면세점은 하나투어가 토니모리, 로만손 등 9개 업체와 합작해 만든 신규 시내면세점으로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전체 매장의 50%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 위치한 SM면세점의 매장규모는 약 3000평 규모로 꾸며졌으며 지하1층 럭셔리 부티크를 시작으로 1층 럭셔리 패션, 2층 수입화장품, 4층 식품·전자·패션잡화 등 지하 1층~지상 6층에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인터뷰: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
“제품을 사는게 목적이 관광은 아니거든요. 하나의 관광지로서 SM면세점 자체가 인식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이런 점들을 조합한다면 몇 배 더 큰 유입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SM면세점은 250여개 브랜드 중 약 85%가 현재 입점을 마쳤고 아직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든 브랜드가 입점하는 그랜드 오픈일은 4월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인사동에 새로운 면세점이 생기면서 인근 광화문·명동 면세점 시장이 어떤 변화를 겪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 (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