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표준 마무리 최종 회의로 세부 작업 마무리 될 예정
[뉴스핌=심지혜 기자]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국제표준화가 오는 3월 완료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재난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국제표준기구(Thi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3GPP) 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재난망 표준을 마무리하는 최종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3GPP 표준이 오는 3월 완료될 것"이라며 "PS-LTE(Public Safety-LTE) 방식으로 재난망을 구축하는 미국, 영국 등과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이루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3GPP 회의는 재난 필수기능을 구현하는 핵심망과 단말(Core Network and Terminals, CT) 기술분과 산하 4개 작업반(CT1, CT3, CT 4, CT6)에 대한 국제회의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등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개최되는 마지막 실무회의로 재난망 필수 기능의 표준화 완료를 위한 3GPP 표준화 세부 작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3GPP CT'는 핵심망 및 단말 인터페이스 표준을 담당하는 기술분과로 산하 4개 작업반은 재난망 구현을 위한 마지막단계 프로토콜 표준을 지난해 6월부터 개발해왔다. 국내 기업들은 CT1의 의장단에 진출, 재난망 표준화를 준비중이다.
강 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망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료=미래부>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