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메수트 외질, 아스날과 재계약 연장 거부 ... 바르셀로나행 급물살 <사진=아스날 공식 트위터> |
[EPL] 메수트 외질, 아스날과 재계약 연장 거부 ... 바르셀로나행 급물살
[뉴스핌=김용석 기자] ‘마법사’ 메수트 외질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아스날과의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전했다.
외질은 현재 2018년 여름까지 아스날과 계약 상태이나 아스날은 이 계약을 2년 더 연장하고자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대해 스페인 언론은 외질이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통보, 아스날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알렸다.
아스날은 명성에 비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 운이 없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도 바르셀로나라 대진운이 좋지 않다. 아스날은 2010년 이후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외질이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였던 외질은 이미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영입 의사를 간접적인 경로로 받았다.
하지만 외질의 바르셀로나행은 걸림돌이 많기는 하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외질을 칭찬해 온 벵거 아스날 감독이 외질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는 외질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아스날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전망하고 있다. 외질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올시즌 4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