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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파 A주에 직격탄되나, 중국증시 바짝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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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중 서방증시 급락· 유가불안 등 악재 이어져

[뉴스핌=홍우리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춘제(春節, 음력 설) 연휴로 중국 증시가 장기 휴장 중인 가운데 연이어 터지는 글로벌 악재에 오는 15일 개장이후 A주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폭락과 국제유가 하락 등이 중국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일주일간의 장기 휴장으로 폭락 태풍을 비껴간 뒤 3월 양회(兩會)를 전후로 반등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글로벌 선진 증시 폭락, A주 불안감 키워


자본 및 금융시장의 글로벌화가 심화하고 중국의 대외개방도가 높아지면서 세계 금융시장 동향이 중국 A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춘제 연휴 휴장 기간 연출된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선진 증시의 폭락 소식이 15일 개장을 앞둔 A주의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먼저 10일(현지시각)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1% 급락한 1만5713.39포인트로, 토픽스지수는 3.02% 내린 1264.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의 경우 최근 2거래일간 8% 가까이 폭락하며 올 이후 낙폭만 17%로 확대됐다.

이 날 호주의 S&P/ASX 200지수 또한 전일 대비 1.2%, 지난해 4월 고점 대비로는 25% 폭락하며 사실상 베어마켓에 진입했고, 앞서 9일에는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며 미국다우존스공업평균 지수가 0.07% 내린 1만6015.20포인트로 마감했다.

또한, 8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3.3%하락했고, 프랑스 CAC40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각각 3.2%, 2.71%씩 빠졌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대해 중국 유력매체인 신경보(新京報)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 세계 경제 및 증시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A주 또한 장 개장 이후 글로벌 시장 흐름을 따라 크게 요동칠 수 있다고 전했다.

 

 

◆ 국제유가·美 달러 환율에도 ‘촉각’


춘제 연휴 동안의 국제유가 변동추이와 미 달러 환율 흐름 역시 A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유가의 경우 현재 하락과 혼조세를 반복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의 3월 인도분은 전날 대비 1.8% 떨어진 배럴당 27.45달러로 거래 마감하며, 지난 달 20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중 한 때 31.90달러까지 치솟은 뒤 소폭 하락하며 전일 대비 1.7% 오른 30.8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물가하락세가 장기화하고 자칫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달 7일 밤 국제유가 하락이 A주 시장의 폭락세를 촉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미 달러 환율은 지난해부터 A주 등락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중국 증시가미 달러 강세 바람에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이목이 달러 가치에 고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도시쾌보(都市快報)는 연휴 시작 전인 4일 야간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0.0500위안 내리며(가치 상승) 장중 6.5626위안까지 치솟은 뒤 9일 소폭 하락한 점을 들어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하며 춘제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앞서 크게 떨어졌던 금 가격에도 주목할 만 하다고 도시쾌보(都市快報)는 전했다. 

 

 

◆ 연휴 뒤 장세, ‘반등론 vs 신중론’ 엇갈려


장기 휴장 뒤 A주 흐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어두운 글로벌 경제 및 금융환경으로 인해 A주 또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인 반면, 하락 공간이 컸던 만큼 반등 수요가 누적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은하증권(銀河證券)과 광증항생(廣證恒生)은 시장에 일정 정도 반등 분위기가 마련됐지만 투심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 국내외의 불안요소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요인으로는 미국 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중국 내부적 요인으로는 경기침체 탈피 가능 여부·통화정책 방향 등이 꼽혔다.

은하증권은 “2월 A주는 혼조세가 나타나고, 반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투자에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신만굉원(申萬宏源)증권은 “2600포인트는 2014년 말 시작된 불마켓의 출발점으로 그 버팀력이 상당하고, 2900포인트는 앞서 시장을 지탱했던 포인트로서 이 구간에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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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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