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주열 "시장 변동 확대 시 안정조치 나설 것"(종합)

기사입력 : 2016년02월10일 15:38

최종수정 : 2016년02월10일 15: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뉴스핌=우수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휴 마지막날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이 총재는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내일 우리 금융·외환시장이 열리면 연휴기간의 국제금융시장 상황변화가 반영되며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경계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살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위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지난 설 연휴기간 국제금융시장은 안전자산선호가 확대되며 주요국 증시가 줄줄이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가 급락하면서 1년4개월만에 1만6000선이 붕괴되고, 미국과 유럽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까지 더해지며 국내증시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총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휴기간중 역외시장 원화환율, CDS 프리미엄, 해외증시 상장된 국내기업 주가 등의 움직임에서도 특이한 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언제든지 부각될 수 있는 북한 리스크에 주목하며 상시모니터링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정부와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도 연휴기간 선진국 증시의 하락은 유가하락 및 미국 금리인상 관련한 불확실성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북한리스크가 국내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국제사회 제재와 추가도발 관련 불확실성이 불안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 징후 발생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