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수 종목 1위 KAI…삼성전자 최다 매도
[뉴스핌=강효은 기자] 새해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가장 많이 산 반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2016년 1월5일~2월5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를 총 2126억440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삼성SDS(1379억3300만원), LG생활건강(1176억8400만원), SK이노베이션(958억900만원), 한국전력(756억6200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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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5732억8600만원 어치 였다.
작년 10월 삼성전자가 총 1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이 외국인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호텔신라(3822억700만원), 현대차(3202억8600만원), NAVER(2669억6600만원), POSCO(1585억31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