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CC(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번홀까지 1언더파를 쳐 7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 |
전날 잔여경기를 치르고 이날 3라운드에 들어가는 바람에 일몰에 걸렸다. 잔여경기는 순연됐다.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던 장하나도 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7언더파로 공동선두다.
장하나는 3라운드에서 첫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리디아 고는 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줄였다. 리디아 고는 시즌 첫 출전이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미래에셋)은 8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한 한국계 일본 선수 노무라 하루는 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로 공동 3위다.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전인지는 이날 9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5언더파로 공동 8위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롯데)는 10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쳐 1언더파로 공동 28위까지 떨어졌다.
대회 2연패를 나선 최나연(SK텔레콤)도 공동 28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