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7일 선덜랜드전 77분 리버풀 사상 첫 경기중 퇴장 예고 왜.<사진=리버풀> |
[EPL] 7일 선덜랜드전 77분 리버풀 사상 첫 경기중 퇴장 예고 왜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버풀 역사상 최초의 경기중 퇴장 항의가 이번 주말 벌어질 예정이다.
리버풀 서포터즈 연합은 최근 발표된 다음 시즌 티켓 가격정책에 항의하는 뜻으로 다음 경기인 7일 0시(한국시간) 선덜랜드전에서 후반 32분(77분) 일제히 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77분을 정한 까닭은 새로 정해진 메인 스탠드의 최고 가격이 기존 50파운드에서 77파운드로 대폭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서포터즈 연합은 논의 끝에 리버풀 구단측에 티켓 가격을 요구하고 항의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 구단 관계자는 “사람마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가격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다양한 가격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팬들의 염려에 대해 충분히 귀를 기울인 끝에 내놓은 안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