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소로스, 中위안화 매도공격 성공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동원 성공투자] 中부실채권 해결능력 韓보다 훨씬 높아
유동원 성공투자 센터장 <김학선 사진기자>

최근 외신 언론에서는 조지 소로스 및 카일 바스 등 중국 위기 발언들을 자주 보도하고있다. 아울러 위안화 절하 베팅의 가장 큰 이유로 중국 은행 자산 규모가 GDP의 3배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기업 부채가 높다는 이유를 지적한다.

하지만 필자가 과거 한국의 1997년 금융위기와 미국의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때 계산을 토대로 중국을 들여다 보면, 중국 발 금융위기는 적어도 2년간은 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이번 소로스 및 헤지펀드의 공격이 지난 2013년 보다는 강도가 높고 영향력이 크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다. 

지난 5년간 중국은 수출에서 소비로의 전환,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비중 확대, 가계 부채 확대와 소비시장 확대, 부패척결 등 바람직한 방향과 속도로 구조 조정을 하고있다. 따라서, 이번의 공격은 과거의 1997년이나 2008년처럼 흘러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또한 중국 부실채권의 경우에도 한국보다 해결능력이 훨씬 높다는 판단이다. 은행권 예대마진이 높고 가계 부채의 상황이 튼실하기 때문이다. 은행권이 부실 채권을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년 미만, 10%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로스와 헤지펀드들은 중국의 부실 채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유동성 부여와 화폐증발이 필요하다고 피력한다. 하지만 중국의 50% 이상 순이익은 은행권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알아둬야한다. 이는 가계와 기업들이 어마어마한 무역 수지 흑자를 만들어 그 부를 은행으로 적어도 절반을 전가하고 은행은 높은 예대마진(3.8%)으로 국가의 부실채권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중국 은행권 총 여신 규모는 GDP의 85.7% 수준에 불과하다. 이 규모가 적어도 120% 수준을 넘어서야 중국발 금융위기를 언급할 수 있다.

결국, 중국 정부가 총 자산 증가율 두 자리 수를 유지하면서 GDP 성장률이 명목 8.5%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만큼 2011년 이후 과잉 레버리지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때 정부는 자금을 제 1 금융권으로 이동시키면서 관리 능력을 키웠다.

현재 중국 은행권 순이자마진(NIM)은 3.83%다. 이는 과거 한국 은행권들이 IMF 구제 금융 위기에 빠졌을 때의 2배 이상이다. 그만큼 부실채권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얘기다. 

중국 GDP대비 은행권 여신·시가총액 비교 <자료=블룸버그, 키움증권>

공식적으로 중국 기업 부채는 GDP의 125%, 가계 부채는 40% 수준이다. 그렇다면 기업과 가계의 총 부채규모는 165% 정도다. 하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GDP대비 총 부채 비율은 207%라고 한다. 만일 가계 부채를 40%로 가정하면, 기업부채가 GDP의 167%란 얘기인데, 이 숫자대로라면 중국 기업 부채발 금융위기는 조만간 터진다. 한국의 과거 IMF 구제금융 시기의 130%를 훨씬 넘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CSI 300 전 기업 부채비율을 계산해 보면 80~90% 수준이다. 만일 앞서 언급한 기업부채 167%가 성립되려면 이 수치가 80%가 아니라 267%는 돼야한다.

아무리 기업 부채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고 추정하더라도 이는 분명 더블 카운팅된 결과다. 간단하게 기업부채 계산에서 금융기관의 부채를 포함시키고 있는 셈이다. 금융기관이 돈을 가계와 비금융기업에 부채 규모만큼 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더블카운팅을 감안한 실제 부채 비율은 207%의 절반인 103.5%다. 이는 중국 상장 기업들의 부채비율 평균인 101.6%, 앞서 필자가 언급한 80~90% 수준과 비슷하다. 따라서 실질적인 중국 기업 부채의 수준은 공식 발표(125%)보다도 훨씬 낮다는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중국 은행권이 현재보다 대출규모를 50% 이상 늘리고 중국의 GDP가 전혀 성장하지 않을 때 중국 발 금융위기가 터진다는 가정이 성립된다.하지만, 대출 증가율이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명목 GDP가 매년 8%이하로 성장한다면 2018년 이후 금융위기가 터질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본다.

다만 2020년에는 그 가능성이 있으므로, 2018년 이후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이는 곧 중국 레버리지와 경제 성장률이 한번 크게 높아진 후 위기가 찾아온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시장은 크게 오른 이후 거품 붕괴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프로필]
2015 키움증권 글로벌 자산관리(WM) 팀장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