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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설 연휴 가족 저녁을 잡아라”

기사입력 : 2016년02월06일 10:44

최종수정 : 2016년02월05일 13:48

졸업·입학 가족 할인과 가족단위 방문 이벤트 풍성

[뉴스핌=강필성 기자] 설 연휴가 최장 5일까지 이어지며 외식업계가 이벤트 경쟁에 나섰다. 연휴기간 가족간 외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할인을 앞다퉈 선보이는 것.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긴 연휴기간 보다 풍성한 가족간 식사 자리를 만들 수 있다.

6일 주요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먼저 눈여겨 볼 점은 올해 졸업이나 입학을 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다. 졸업생과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계 이벤트가 부쩍 늘어난 탓이다.

<사진=CJ푸드빌>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VIPS)’는 ‘새출발 응원 세트메뉴’ 2종을 출시했다.

‘안심 스테이크-1997스테이크’ 세트와 ‘랍스터 스테이크 샘플러’가 바로 그것. 세트메뉴는 모두 샐러드바 2인이 포함돼 있으며, CJ ONE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새출발 응원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노트북, 블루투스 헤드셋, 보조 배터리팩 등을 제공하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세트 1개 당 1장씩 증정한다.

브라질리언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은 다음달 10일까지 매장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졸업생 또는 입학생 당사자에게는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졸업 또는 입학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설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할만 하다.

신세계푸드의 한식 브랜드 ‘올반’은 이날부터 10일까지 3대(代)가 함께 방문하면 부모세대 한 명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팀 당 1명까지이며 4명 이상이 함께 방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생과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가격할인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리아>

시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도 이날부터 10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3~4월 재방문 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권을 팀 당 1매씩 선착순 증정한다. 구정당일은 휴무다.

피자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2월 한 달 간 골드링과 치즈롤크러스트 주문 시 최대 9000원의 기분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파존스의 할인은 다양한 도우 타입 중 ‘골드링크러스트’와 ‘치즈롤크러스트’ 주문 시 제공되며, 라지사이즈 이상부터 적용된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모짜렐라 인 더 버거 – 더블’과 롯데리아 대표 장수 히트 제품 ‘불고기버거’의 2종과 치즈스틱, 포테이토, 콜라 2잔으로 구성된 ‘모짜렐라 쿠폰북 팩’을 1만1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모짜렐라 쿠폰북 팩’ 구매 고객 대상에 한해 롯데리아 계열 외식 브랜드인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TGI프라이데이스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증정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는 대체휴일 제도로 인해 최장 5일간 이어져 가족간 외식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에 쌓인 피로도 풀고 가족간 화목을 위한 외식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적용받으면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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