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25.7% 기록
[뉴스핌=이수호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5.7%로 현지 업체 마이크로맥스(16.1%)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도 28.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보급형 라인업 가운데 저가대에 속하는 갤럭시J 시리즈의 흥행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5대 가운데 3대는 갤럭시J 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J2 모델은 이 기간에 인도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한해 23% 성장, 총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