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렉서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65만200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2% 성장한 규모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ES300h 와 NX300h 판매 호조에 힘입어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5년 약 14만9000대 판매를 기록, 전체 판매의 23%를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 렉서스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실적은 96만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았다.
렉서스 코리아는 2015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체 판매의 82%인 6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1년부터 5년간 평균 50%씩 성장한 결과이다. 지난해 렉서스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 이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마크 템플린(Mark Templin) 수석부사장은 "렉서스 차량의 디자인은 더욱 강력하고 감성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렉서스 차를 타는 것으로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은 렉서스 인터내셔널에게 있어 다양한 신차 투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 분들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