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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출연한 페이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페이지 이가은이 화제인 가운데, 역대 페이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996년 결성한 페이지는 국내 여성 프로젝트의 대표격으로 볼 수 있다. 1대 페이지는 오현란으로 '마지막 너를 보내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대 페이지는 안상예가 참여해 '미안해요' '디어(Dear)' '가시' '말해' 등을 발표했다. 가수 김조한과 1999년 '세이 굿바이(Say Goodbye)' 듀엣 곡을 내기도 했다.
이가은은 3대 페이지로, 4집 타이틀 '러브 이즈 블루(Love is blue)'로 2002년 데뷔했다. 특히 이가은은 MBC 드라마 '로망스'의 삽입곡인 '이별이 오지 못하게'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MBC 드라마 '다모'의 OST '단심가'로 그 인기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페이지 이가은은 2006년 소속사와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그는 2일 방송된 '슈가맨'에서 "앞서 나온 정재욱 씨와 같은 소속사였다"며 "솔로 1집을 내놓자마자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발표는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고아미가 2010년 4대 페이지로 참여해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을 발표했고, 지난 2015년 고가은이 5대 페이지로 참여해 '그래도 사랑' '겨울밤의 꿈'을 발표했다.
한편, 페이지 이가은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등장해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열창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또다른 슈가맨은 리즈가 출연했으며, 쇼맨으로 김태우, 김범수가 참여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