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첫골 기여, 토트넘 노리치에 3-0승 3연승 .. 케인 2골로 리그 15호골·알리 선제골. <사진= 토트넘 공식 SNS> |
[EPL] 손흥민 첫골 기여, 토트넘 노리치에 3-0승 3연승 .. 케인 2골로 리그 15호골·알리 선제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첫골에 기여한 가운데 토트넘이 델리 알리와 해리 케인의 2골로 3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70분간 출장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몰아 붙였다.
전반 2분 토트넘은 델리 알 리가 상대의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볼은 에릭센이 골대 왼쪽 대각선 방향에서 슈팅을 했고 골키퍼에 맞고 나온 볼을 델리 알 리가 골대 중앙에서 슛, 골로 연결 시켰다. 가디언으로부터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불리는 등 토트넘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델리 알리의 시즌 7호골 이었다.
연이은 슈팅을 선보인 해리 케인은 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작성, 자신의 리그 14호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8분 에릭센의 중거리슛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델리 알리가 골문으로 쇄도, 슛을 시도하려 했으나 바송의 파울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 해리 케인은 침착하게 골대 중앙 골키퍼를 살짝 빗나가는 골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해리 케인은 골을 기록한 후 손흥민 등과 어깨동무 등을 하며 기뻐했다.
해리 케인은 후반 막판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릭센이 건네 준 볼을 해리 케인이 하프라인 근처서부터 몰고 나가 골키퍼를 쳐다보며 여유 있게 토트넘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