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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관리위원장에 이한구 내정…내일 발표할 듯

기사입력 : 2016년02월01일 20:35

최종수정 : 2016년02월01일 20:35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과정을 진두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에 이한구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1일 새누리당 고위관계자는 "이한구 의원이 공천관리 위원장에 내정됐다"며 "2일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강원도 철원 육군 전방부대 전망관측소(OP)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한구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좁혀졌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이 의원의 공관위원장 인선을 반대해왔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한구 위원장 발표를 왜 미루느냐'는 질문에 "위원들도 한꺼번에 하려고 미뤘다"며 이 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음을 암시했다.

이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의원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경제 정책통이다.

당 지도부는 2일 공관위원장과 위원 명단을 한꺼번에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위원장과 위원 인선이 연계돼 있어 막판에 발표가 다시 한번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과 위원을) 일괄적으로 다 정해야 한다"면서 "오늘 안 되면 내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명 안팎으로 구성될 공관위원에는 사무총장과 1·2부총장 외에 원내부대표 중 1명이 당연직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대표를 비롯한 9명의 최고위원도 각자 추천권을 행사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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