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호주오픈 우승 안젤리크 커버(사진 오른쪽), ‘풍덩 세리머니' 공약 지켰다 . <사진=호주 오픈 공식 홈페이지> |
깜짝 호주오픈 우승 안젤리크 커버, ‘풍덩 세리머니' 공약 지켰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안젤리크 커버가 ‘풍덩 세리머니’ 공약을 이행했다.
안젤리크 커버는 호주오픈 결승 경기전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는다면 강물에 뛰어드는 세리모니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의 ‘풍덩 세리머니’ 세리머니 공약이 효과를 봤는지 세계랭킹 6위 독일의 안젤리크 커버는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안젤리크 커버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세트스코어 2-1(6-4 3-6 6-4)로 꺾었다.
안젤리크 커버는 경기후 "믿기지 않고 기분이 하늘에 붕 떠 있다. 오늘 밤 일평생 나의 꿈이 이루어졌다. 그랜드챔피언이 되다니 꾸만 같다. 내 인생의 최고의 2주(호주오픈 기간)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승 상대인 세레나 윌리엄스에 대해 커버는 "인간이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자극을 줬다"며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안젤리크 커버에 패해 역대 22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실패로 끝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