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 10번홀까지 6언더파로 선두 지미 워커(미국)에 1타 뒤졌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이날 4라운드 악천후로 중단돼 2일 잔여 경기가 열린다. 잔여경기는 2일 오전 1시 시작된다.
이날 공동선두로 최경주는 전반에만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후반들어서도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0번홀까지 3타를 잃고 있다.
최경주는 6언더파 282타로 경기를 마친 브렌트 스니데커(미국)과 공동 2위다.
최경주는 지난해 29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최경주가 톱10에 든 것은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였다.
최경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었다. 최경주는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8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최경주는 PGA투어 통산 8승을 거뒀다.
재미교포 존 허는 11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9위, 마이클 김은 11번홀까지 이븐파로 공동 18위다.
2주 연속 ‘톱10’에 들었던 김시우(CJ오쇼핑)는 4라운드를 마쳤다.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25위이나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예상된다. 하지만 3주 연속 ‘톱10’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