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캘러웨이골프(www.callawaygolfkorea.co.kr)가 XR 16 시리즈를 1일 출시했다.
XR 16 시리즈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의 3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XR 16 드라이버는 크라운 앞쪽 부분에 보잉의 첨단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인 ‘스피드 스텝 크라운(Speed Step Crown)’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스피드의 영역에 도달한 제품이라는 게 업쳬의 설명이다.
스피드 스텝 크라운은 공기저항을 줄여주고 위치와 무게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헤드 스피드를 최대로 올려준다. 또한 스위트 스팟(타격중심)을 넓게 디자인해 관성모멘트(MOI)를 높였다.
페이스에는 한층 강화된 R-MOTO(알모토) 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페이스 두께는 전 모델보다 약 19% 얇아졌고 바디는 8-1-1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 가벼워졌다.
▲XR 16 페어웨이 우드는 더 커진 헤드, 최적의 무게중심, 최상의 관성모멘트와 반발력의 완벽한 조화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단조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 컵이 적용돼 빠른 볼 스피드와 넓어진 스위트 스팟을 제공한다. 크라운을 더 얇게 설계하여 얻은 잉여 무게를 최적의 위치에 재배분, 관성모멘트와 관용성을 최대로 높여 더욱 치기 쉽게 만들었다.
▲XR 16 하이브리드는 아이언을 완벽히 보완하는 모델이다. 넓은 접촉면과 탁월한 볼 탄도가 특징이다. 넓은 헤드로 접촉면을 최대화함으로써 관성 모멘트를 높여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드로우 바이어스 설계로 슬라이스를 방지한다. 특히 듀얼 킬드 솔(Dual Keeled Sole, 솔 바닥 부분에 양쪽으로 돌출된 형태) 구조로 하이브리드 티 샷, 페어웨이 샷, 러프 샷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성용 시리즈도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의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상급자용인 XR PRO 16 시리즈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의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주문 제작으로만 구매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이사는 “관용성에 대한 대부분의 기술은 사실상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헤드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XR 16은 비행기의 공기저항을 줄이는 '스피드 스텝 크라운 디자인'을 채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드라이버 60만원(일반 샤프트)·75만원(AMS 샤프트), 페어웨이 우드 40만원(일반 샤프트)·55만원(AMS 샤프트), 하이브리드 370만원(일반 샤프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