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예상 깬 길로틴 통했다” 밴 로스웰, 조시 바넷에 길로틴으로 2R 서브미션승. <사진= 중계화면> |
UFC “예상 깬 길로틴 통했다” 밴 로스웰, 조시 바넷에 길로틴으로 2R 서브미션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밴 로스웰이 길로틴 공격으로 2라운드 서브 미션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밴 로스웰은 31일(한국시간) UFC 온 폭스 18 대회에서 조시 바넷과의 헤비급 매치에서 2라운드
레슬링이 주무기인 조시 바넷은 1라운드서 빠른 펀치를 날리며 탐색전을 펼쳤다.
로스웰은 긴 린치로 바넷의 펀치를 걷어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바넷을 상대로 로스웰은 바디 부위에 펀치를 날렸고 후반엔 안면을 강타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로스웰은 코 주변에 피가 흘러 조심스런 경기를 했고 관중들은 이에 양팀 선수들의 소극적인 경기에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2라운드 바넷은 니킥을 하며 로스웰의 접근을 막았다. 하지만 로스웰은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무게감 있는 펀치를 날렸다.
로스웰은 펀치에 이어 어퍼컷을 성공 시켰다.바넷은 1분 2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로스웰은 의외의 길로틴을 성공시켜 바넷을 잡아 냈다.
목에 로스웰의 손이 감긴 바넷은 꼼짝없이 당하고 말았다. 바넷은 망연 자실한 표정을 보였다. 서브미션에 자신이 있던 바넷은 오히려 자신이 주무기로 사용한 서브미션에 처음으로 당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