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조코비치 vs 머레이 세계랭킹 1·2위 31일 결승 대결, 정윤성은 4강 탈락, 힝기스-미르자 복식 우승. 사진은 머레이의 4강 대결 모습. <사진=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
[호주오픈] 조코비치 vs 머레이 세계랭킹 1·2위 31일 결승 대결, 정윤성은 4강 탈락, 힝기스-미르자 복식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앤디 머레이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 조코비치를 상대로 호주오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머레이(29)는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에서 밀로스 라오니치(26·캐나다)를 세트스코어 3-2(4-6 7-5 6-7 6-4 6-2)로 꺾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머레이는 지난해 호주 오픈에서 랭킹 1위 조코비치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준우승만 4차례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 머레이는 오는 31일 노박 조코비치와 대결을 펼친다.
주니어 세계 랭킹 9위 정윤성은 남자단식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윤성은 4강전에서 올리버 앤더슨(호주)에게 0-2(3-6 5-7)로 패했다.
정윤성은 지난해 윔블던주니어 8강, US 오픈주니어 4강에 진출 한 바 있다.
여자 복식에서는 힝기스와 미르자조가 우승 샴페인을 터트렸다. 마르티나 힝기스는 사니아 미르자와 파트너로 출전, 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루치에 흐라데츠카조를 2-0(7-6 6-3)으로 꺾어 1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