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주 부상' 맨시티 데 브루잉 “밀친 선수 없다... 억측 난무, 마음 안 좋다”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EPL] ‘10주 부상’ 맨시티 데 브루잉 “밀친 선수 없다... 억측 난무, 마음 안 좋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10주 부상’ 진단을 받은 맨시티 케빈 데 브루잉이 “아무도 자신을 밀친 선수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베빈 데 브루잉의 오른 무릎 부상으로 10주간 결장, 리버풀과의 캐피탈원컵, 디나모 키예프와의 챔피언십 리그 16강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빈 데 브루잉은 마지막달 출전이 가능, 시즌 아웃 위기는 넘겼다.
케빈 데 브루잉은 “누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넘어진 것인데 억측이 난무해 마음이 안좋다. 아무도 날 밀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데 브루잉은 28일 에버튼과의 캐피탈원컵 경기중 후반 44분 에버튼 골키퍼 조엘 로블레스와 부딪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엘 로블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데 브루잉의 부상이 커진 대해 “심하게 다칠 줄 몰랐다.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사과한 바 있다. 데 브루잉은 이날 에버튼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5분 역전골을 넣은데 이어 31분에는 아구에로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자신의 SNS에 결장 소식을 전한 케빈 데 브루잉은 “가능한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지난 여름에 맨시티로 5100만파운드(약 911억원)에 이적한 케빈 데 브루잉은 리그컵을 포함 1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기량을 보여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