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가 데뷔 39세 장성호 “야구에 더 흥미 느낄 수 있도록 팬들과 소통할 것”.<사진=KBS N SPORTS> |
해설가 데뷔 39세 장성호 “야구에 더 흥미 느낄 수 있도록 팬들과 소통할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장성호가 해설가로 변신한다.
KBS N 스포츠는 27일 장성호(39)를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성호는 1996년 해태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를 거쳐 지난해 은퇴했다.
'스나이퍼' 장성호는 2064경기(역대 4위)에 출전해 2100안타(역대 2위), 221홈런(역대 16위), 통산타율 0.296을 기록했다. 특히 1998년부터 9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 및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작성하기도 했다.
장성호는 “부상으로 최근 2~3년간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없어서 팬들로부터 실망과 아쉬움의 소리를 들었다. 이제는 해설위원으로서 팬들과 더 소통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야구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