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증시 상하이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오후 장이 열리자마자 각각 4%, 5%로 낙폭을 확대했다.
27일 오전장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중국 증시는 오후장이 열리고 재차 급락해 상하이지수가 4.02% 하락한 2639.34포인트, 선전성분지수가 5.22% 하락한 8988.66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현지시각 오후 1시 16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86.1포인트, 3.13% 내린 2664.73을, 선전성분지수는 357.83포인트, 3.71% 내린 9132.49를 각각 기록하는 등 저점에서는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이날 12월 중국 기업실적이 첨단기술과 공업주를 중심으로 4.7% 감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본유출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져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부터 이틀 사이 중국 증시 낙폭은 지난해 8월 급락장 이후 최대 폭에 달한다.
<자료=텅쉰재경>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